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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한 갤러리, 이혜민 초대전
  • 편집국
  • 등록 2025-03-04 19:3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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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느 봄날 – 머무는 그리움


벨라한 갤러리는 2월 24일부터 3월 25일까지 이혜민 작가의 초대전 ‘어느 봄날 – 머무는 그리움’ 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이른 봄의 따뜻한 기억과 감성을 담은 작품들을 통해 관객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전하는 자리다.

   

이혜민 작가는 1954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응용미술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에서 산업미술과 시각디자인을 전공했다. 젊은 시절 디자이너로 활동하며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았으며, 40대에 화가의 길을 선택했다. 이후 유년 시절의 기억과 고향의 정서를 바탕으로 작품 활동을 이어가며, 소박한 색감과 세밀한 표현, 독창적인 마띠에르 기법을 활용해 감상자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으며, 콜렉터로부터 많은 인기를 누리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대표적인 ‘그리움’ 시리즈를 비롯해 유년 시절의 추억과 자연의 변화를 담아낸 작품들이 선보인다. 황토색 흙벽 앞에 선 아이, 봄날 만개한 개나리, 넓게 펼쳐진 메밀밭 등 향토적인 요소가 강조된 작품들은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성을 불러일으키며, 잊고 있던 순수함을 되찾도록 한다.

   

이혜민 작가는 자신의 작품 세계에 대해 “내 그림은 어렵지 않다. 누구나 쉽게 다가와 감동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작품을 통해 관객들에게 편안하고 따뜻한 감성을 전달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는 현대인의 바쁜 일상 속에서 잊혀가는 감성을 되새기고, 따뜻한 위로와 치유를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운영되며, 연중 무휴로 진행된다. 또한, 도슨트 프로그램이 제공되어 보다 깊이 있는 작품 감상이 가능하다. 전시 및 관람 관련 문의는 벨라한 갤러리(010-3131-3090 / bellahan1@naver.com )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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