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한 갤러리는 오는 2025년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박정희 작가의 기획 초대전 <행복한 동행>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다양한 색채와 감성으로 풀어낸 깊은 연못의 풍경과 반추상적으로 표현된 자연의 이미지들을 통해 관람객에게 따뜻한 위로와 정서적 울림을 전달한다.

박정희 작가는 국립 EARIST대학교를 졸업한 이후, 자연과 함께하는 삶의 온기, 그리고 일상 속 행복한 동행에 대한 깊은 탐구를 바탕으로 회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섬세한 붓질, 풍부한 색채, 그리고 감성적인 시선이 어우러진 그의 작품은 오랜 시간 관람객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대표 연작 ‘행복한 동행’ 시리즈를 중심으로, 어린 시절의 기억을 담은 연못을 주제로 한 신작들이 공개된다. 감각적인 색채 구성과 상징적 오브제들이 어우러진 작품들은 단순한 풍경을 넘어, 동행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특히, 연작 속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한 쌍의 찻잔과 오리는 관계와 시간, 정서적 유대감을 상징하며 감상자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다.

박정희 작가는 “그림을 통해 삶의 순간들을 소중히 여기고, 함께 걷는 이들의 의미를 되새기고 싶다”고 말하며, 이번 전시가 관람객에게 ‘함께한다는 것’의 가치를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길 바라고 있다.

전시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관람객의 깊이 있는 이해를 돕기 위한 도슨트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전시 및 관람 관련 문의는 벨라한 갤러리(010-3131-3090 / bellahan1@naver.com)로 가능하다.

따뜻한 감성과 정서적 치유가 함께하는 박정희 작가의 초대전 <행복한 동행>에 많은 관심과 방문을 기대한다.